2021년도 벌써 두 번째 달을 맞이했다. 얼마 되지 않은 2021년이지만, 그간 코인계 빅이슈를 하나 꼽으라면 단연코 일론 머스크빔을 꼽겠다. 트윗 하나로 30분 만에 비트코인을 17% 상승시킬 수 있는 남자, 일론 머스크 말이다.

사실 일론 머스크빔이 이번이 처음도 아니거니와 비단 코인계에서만 있었던 일도 아니다.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핫리치맨이기에, 그의 트윗 하나하나에 그래프가 뭉텅이로 움직이곤 해왔다. 팔로워가 4천만이 넘는 것만 봐도 그의 명성을 알 수가 있다.

이런 가운데, 독일의 비영리 블록체인 전문 연구기관인 Blockchain Research Lab에서 3일 흥미로운 논문을 내놨다. 논문 제목은 ‘일론 머스크의 트위터 활동이 암호화폐 시장을 움직이는 방법’으로, 지난 1년간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상에서 암호화폐에 대해 언급했던 6건의 사례를 분석한 글이다.

요약하자면 이렇다. 일론 머스크는 2020년 7월부터 현재까지 총 6번의 암호화폐 관련 트윗을 남겼으며, 그중 4번은 도지코인에 대해서도 나머지 2번은 비트코인에 대해서였다.

 

2020년 7월 18일, ‘Excuse me, I only sell Doge!’ 트윗을 남겼을 당시 도지코인은 당일 5.11% 상승했다.

동년 12월 20일, ‘Bitcoin is my safe word’ 트윗을 남겼을 때엔 사실상 가격변화가 없었다. 하지만 ‘One word: Doge’라는 트윗을 남기자 도지코인이 17.31% 상승했다.

동년 12월 25일, 메리 크리스마스 문구가 적힌 포스터 이미지를 올렸는데, 그 이미지 속에 도지코인의 심볼인 시바견이 산타클로스 모자를 쓰고 있었고, 이에 도지코인은 3.39% 상승했다.

2021년 1월 28일, 유명 잡지 ‘보그’를 패러디해 이미지 속에 개가 있는 ‘도그’ 잡지 포스터를 올렸고, 도지코인은 24.93%가 상승했다. 게임스탑 사태와 맞물리며 엄청난 펌핑효과가 발생한 격이었다.

2021년 1월 29일, 트위터 바이오를 비트코인으로 변경하면서 비트코인이 18.99%나 상승했다.

이렇듯 이제 일론 머스크의 트윗은 하나의 메타가 되어버렸다. 앞으론 일봉시작과 1시 요정 항목에다 그의 트위터를 새로고침하는 게 추가되어야 하겠다. 다만 아쉬운 건, 아직까진 일론 머스크가 관심 가지고서 언급하는 건 오로지 비트코인과 도지코인뿐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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