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비트코인은 앞자리 2를 봤다. FOMC 발표를 앞두고서 새벽간 뉴욕증시는 하락을 거듭했고, 비트코인 역시 29,840달러선까지 주저 앉았다. 하지만 금리동결과 양적완화 기조가 유지 발표와 함께 비둘기파의 승리가 점쳐지자 곧장 반등에 선공했고, 이후 다시 저점을 찍고서 오늘 31,900달러선까지 계단식 상승했다. 현재는 31,33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급락을 해도 3만 달러를 지키느니 마니를 따지고, 앞자리가 잠시 2로 바뀌는 것에 패닉이 발생할 정도로 비트코인은 짧은 시간 내에 가격적인 측면에서 탈바꿈을 했다. 이제 HODLER들의 꿈은 공통적으로 하나다. 바로 미국 SEC로부터 ETF 승인을 받는 것이다.

ETF 진출은 분명 비트코인이 금융자산으로 인정 받으며 메이저로의 본격적인 진입을 의미한다. 최근 문 파워보다도 더 강력한 상승에너지가 비트코인을 뒤흔들 것이다. 하지만 이게 쉽지가 않다. 벌써 몇 년이나 ETF 승인 건은 번번히 실패했다. SEC는 시장의 비안정성을 주된 이유로 설명했다.

2020년 한해 괄목할만한 성적을 보인 미국의 유명 자산 관리 회사 Ark Investment CEO Cathie Wood는, 최근 공개석상에서 비트코인의 ETF 입성에 대해 회의적인 의견을 전했다.

그녀는 비트코인의 ETF 입성을 위해선 무엇보다도 ‘수요의 홍수’가 충족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마디로 시총이 빵빵해져야 ETF 승인이 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녀는 승인을 위한 최소 시총으로 2조 달러를 언급했다. 그정도 선이 SEC가 승낙하기 위한 최소한의 명분이라는 것이다. 비트코인이 4만 달러 당시이던 1월에 시총이 약 7,000억 달러였으니, 어림잡아 10만 달러를 넘어서야 한다는 의미다.

그녀는 이밖에도 바이든 행정부의 경제자문가이자 SEC 위원장인 Gary Gensler가 이전 위원장보다 상대적으로 암호화폐를 더 친숙하게 바라본다는 것도 덧붙였다. 또 모든 S&P500 기업들이 자산의 2.5~6.5%를 비트코인에 투자하면, 비트코인 가격은 20만 달러에서 50만 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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