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힐 듯 잡히지 않고 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주봉을 역사상 최고점으로 마무리했다. 1일엔 19,950달러선까지 찍었다. 하지만 암호화폐 마니아들이 원하는 ‘모든 거래소 2만 달러 돌파’는 쉬이 나오지 못하고 있다. 일주일째 수렴단계에 머물러 있다.

상황이 이렇자 분석가들의 의견은 2만 달러 돌파와 돌파 전 큰 조정으로 나뉘어 치열하게 각축을 벌이는 중이다.

돌파론자들은 이번 주봉이 역대 최고가로 닫히면서 추가적인 상방을 암시하고 있다는 점, 일반적으로 급작스러운 돌파를 꾀하는 큰 삼각수렴이 형성됐다는 점, 지난주 금요일 MicroStrategy가 추가로 비트코인 5천만 달러어치를 구매했다는 점을 꼽고 있다. 19,400~19,500달러선의 주요 저항대를 뚫는 순간 급격한 펌핑과 함께 2만 달러를 돌파하리라는 전망이다.

조정론자들은 장기 홀더들을 비롯한 시장 내 소매 매매자들의 심리적 위축을 들어 하락에 표를 던지고 있다. 2만 달러는 누구나 알다시피 마의 심리적 구간이다. MicroStrategy와 같은 기관들의 이른바 큰손들 쇼핑이 이어지고 있으나, 오히려 2~3년간 비트코인을 홀딩하고 있던 자들이 부담을 못 견뎌 판매 시도에 나서고 있다.

특히나 해당 홀더들은 주로 5,400~11,000달러선 내에서 비트코인을 구매한 사람들이다. 지금까지 침묵으로 홀딩을 일관해왔으나, 2만 달러가 주는 심리적 위축으로 인해 팔자에 나선 것이다. 이는 2017년 불장 당시 끝없이 나아갈 것 같던 비트코인의 추락을 직접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는 일반적인 소매 매매자들 또한 마찬가지.

즉 2만 달러를 중심으로 급격한 조정 내지 FUD가 발발하리라는 공포감이 시장 전반야에 깔려있다는 것이다. 현재 비트코인 옵션 거래량은 11월 30일 이후로 계속해서 하락 중이다. 따라서 현물 거래로만으론 가뜩이나 마의 지점인 2만 달러를 돌파하기가 쉽지 않다는 전망. 이런 두려움이 시장 전반야에서 사라지지 않는 이상, 소매 매매자들의 연쇄폭탄 같은 패닉셀로 언제든 급락이 발동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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