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재차 고점을 갱신했다. 이제 지난 기사에서 2만 달러 터치를 위한 8부 능선인 17,150달러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오늘 새벽 16,880달러선까지 찍은 뒤 현재는 16,69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이렇게 새벽에 급등한 점은 분명 고무적이다. 같은 시간대에 미국 생명공학기업 모더나가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이 임상 3상 시험에서 94.5% 효능을 보였다고 발표가 있었다. 동시에 S&P 500은 폭등했고 금과 은은 폭락했다. 본래대로라면 비트코인도 금을 따라 커플링 되어 폭락해야 했었으나 오히려 반등했다. 마침내 비트코인이 근본파워를 손에 넣은 방증이었다.

디지털 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은 하루 만에 1억 1500만 달러가 넘는 비트코인을 신규 유치했고, 암호화폐계의 유명인사인 억만장자 마이클 노보그라츠 15,800달러 구간에서 추매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노보그라츠는 비트코인이 비트코인이 2만 달러는 물론이고 훗날 6만 5천 달러까지 갈 것이라며 SNS를 남겼다. 다른 암호화폐계 친비트코인 인사들과 달리 지난 2017년 불장 때 2만 달러에 근접해가자 광기라며 매도해야 한다고 일갈했던 노보그라츠가, 전에 없던 모습으로 행복회로 가득한 주장을 한 것은 분명 이례적이다.

이런 와중 볼린저 밴드를 창시한 전설적인 차트 분석가 존 볼린저가 의미심장한 SNS를 남겼다. 본래 볼린저는 11월 10일 비트코인이 15,080달러선이던 당시 볼린저 밴드 상단에 막히는 일련의 패턴을 들어 조정이 시작되리라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후 비트코인은 단기간의 약조정만을 거쳐 1만 6천 달러를 뚫고 질주해나갔다. 이에 볼린저는 오늘 아래와 같은 SNS를 남겼다.

 

“조정 가능성에 대해 말한 게 틀린 것 같습니다. 약 조정 후 다시 레이스로 돌아왔네요. 비트코인이 이처럼 조정의 패턴을 깼다는 것은 상승의 힘을 의미하는 신호입니다. 따라서 현재로선 더 상승하리란 게 가장 무난한 관점입니다.”

 

전설의 차트 분석가마저 황급히 말을 바꾸게 만든 비트코인. 과연 비트코인의 근본 파워는 조정 전에 어디까지 도달하게 만들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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