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말 그대로 떡상했다. 6월 3일 이후 처음으로 1만 달러를 돌파하는 데에 성공했다. 돌파에 무려 50일 가까운 시간이 걸렸다.

이제 관건은 10,500달러선이다. 지난 기사들에서 강조했듯, 이 구간은 앞으로 장기적으로 진정한 불리시로의 진입이냐 아니면 차익실현과 함께 고꾸라지느냐의 갈림 구간이기 때문. 2020년 동안 1만 달러를 총 3번 돌파했으나 해당 구간 도전에서 3번 모두 실패했었다.

현재 10,500달러선 저항대를 넘기기만 한다면 강력한 매수심리세와 함께 11,000달러, 12,000달러로의 도전도 어렵지 않을 거라는 게 분석가들의 관측이다. 하지만 실패한다면 10,100~1만 달러, 그리고 9,900~9,800달러 지지대로의 순차적인 하락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들 있다.

CME 갭도 빠뜨릴 수 없다. CME 갭은 본지에서 단골로 등장한 소재로, CME 선물과의 격차에서 발생한 갭이 언젠가는 반드시 메워진다는 이론이다. 현재 갭은 9,600~9,900달러 구역 안이다. 이 이론대로라면 이 사이로의 하락이 언젠가는 발생할 거라는 뜻이 된다. 문제는 그 시기가 언제가 되겠냐는 것.

기술적 측면과 펀더멘탈 측면에선 모두 간만에 이보다 좋을 수 없는 상황이다. 나스닥이 신고점 달성 후 잠시 조정국면을 맞이했긴 하나 그래도 10,500포인트 위다. 미중 갈등이 심화되면서 금과 은은 본연의 안전자산 특징대로 주요 증시에서 벗어나 역대 최고점을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역시 2018년부터 시작된 장기 추세선 상단 부분인 1만 달러를 격파하면서 정말 오랜만에 주요 증시들과 디커플링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따라서 10,500달러 돌파에 성공하든 실패하든, 우선은 그 구간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리라 기대심리가 강해지고 있다.

놀랍도록 실용적이고 믿을 수 있는 뉴스 코인크레더블

본 기사는 재정 및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