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은 역대급 보합세를 이어가던 와중 30분 만에 150달러가량의 펌핑이 발생했다. 좀 전 9,410달러선까지 찍고서 현재는 9,37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지난 12일 동안 9,100~9,300달러선에서 요지부동이었다. 그러다 어제부터 나스닥이 쉼 없이 급등하면서 오늘 다시 신고점을 갱신했고, 비트코인도 목줄이 풀린 양 커플링으로 보답했다. 나스닥은 신고점 갱신 후 지금도 이전 고점 위에서 놀고 있다. 그리고 비트코인 역시 덤핑 없이 안정적으로 숨을 고르고 있다.

비트코인의 변동성이 곧 폭발하리라는 예측은 이미 몇 주 전부터 본격적으로 흘러나왔었다. 하지만 오늘 변동성을 폭발적이라고 표현하기엔 무리가 따른다. 어찌 보면 고작 1~2%의 변동성에 불과하기 때문. 물론 진짜 변동성이 정말 코앞으로 다가오고 있다는 데에는 분석가들 모두 동의하는 사항이다. 특히 볼린저 밴드는 한없이 타이트해지고 좁아지면서 위든 아래로든 이탈이 머지않았음을 보여주고 있다.

볼린저 밴드의 타이트함은 2018년 1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 중이다. 이런 장기간의 타이트함 이후 이탈은 언제나 큰 변동성을 불러왔고, 당시 이탈 후 가격은 2주간 50%가 하락했었다. 따라서 다수의 분석가들은 다음 주 또는 2주 안에 이탈이 시작되리라 점치고들 있다.

광부들과 큰손들의 비트코인 HODL이 유지되면서 이탈 후 상승을 기대하는 심리가 커지고 있다. 문제는 9,470~9,500달러선의 저항대다.

현재 3,000만 개가 넘는 주소에서 9,060~9,330달러 사이 약 145만 개의 비트코인이 매수됐다고 한다. 그리고 문제의 저항대 구간에선 이전에 약 150만 개의 주소에서 93만 개가 넘는 비트코인이 매수됐다고 한다.

문제는 이처럼 강력한 저항대가 형성된 구간에 가격이 도달할 경우, 소위 ‘물려있던’ 매매자들이 본전 부근에서 청산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특히나 오랜기간 물려있었다면 그런 심리가 더욱 강력히 작용한다. 따라서 9,470~9,500달러선 저항대가, 코앞으로 다가온 변동성 폭발의 향방을 좌지우지하는 지표가 될 것이라는 게 분석가들의 의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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