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체인이 때 아닌 논란에 휩쌓였다. 29일 발표된 스핀프로토콜 관련한 내용(코스모체인과 스핀프로토콜 인수/합병한다.. SPIN홀더 이제 COSM 홀더)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아니다.

 

이는 30일 새벽, 한 커뮤니티에서 익명의 이용자가 ‘코스모 투자 조심들 하셈’ 이라는 코스모코인에 대한 의혹을 올리면서 시작됐다. (현재 원본 글은 삭제된 상태이고 오전 중에 글 작성자로 추정되는 이용자가 ‘코스모 발행,유통량 의혹 글 다시 올림‘ 이라는 제목으로 다시 게시한 상태이다)

 

의혹을 요약하자면 코스모코인 측에서 밝힌 지금까지의 발행량이 스핀프로토콜 합병으로 인해 만들어지는 NEW코스모코인 발행량과 차이가 있으며 그 액수가 무려 3억 4900만개에 달한다는 것이다. 코스모코인 10.8원을 기준으로 38억원에 가까운 액수이다. 쉽게 말하자면 38억원치의 코인을 아무도 모르게 시장에 유통시켰다는 주장이다.

 

이에 코스모코인의 송호원 대표는 30일 새벽 2시 46분경 3.49억개의 물량은 공유하지 못했던 ‘mint물량’이라고 밝혔다. ‘mint물량’은 서비스 개발 및 마케팅, 파트너십 진행 등 COSM 활용처를 넓히기 위한 사업적 용도로 투자 및 사용된 물량이라고 밝혔지만 어느 시점에 어떤 목적으로 유통량을 비밀스럽게 늘렸는지는 아직 해명하지 않았다.

 

이 사실이 알려지게 된 계기는 코스모코인이 올라가있는 클레이튼 체인이 클레이튼 스코프라는 서비스를 29일 시작했기 때문이다. 클레이튼 스코프는 쉽게말해 ERC코인들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이더스캔’과 비슷한 역할을 해주는 장치이다. 코인의 움직임을 블록체인 상에서 공개하기 전까지는 아무도 모르고 있다가 공개하자마자 들통난 셈이다.

 

송대표는 9월 10일까지 모든 물량을 회수해서 소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의혹을 제기했던 익명 이용자의 주장에 따르면 코인이 새로 발행된 횟수는 9번으로 19년 9월 10일, 11월 20일 / 20년 2월 10일, 3월 11일, 17일, 18일, 31일, 4월 8일, 6월 18일이다.

이 중 가장 발행빈도가 높았던 달은 20년 3월로 총 4회이고 합치면 2억1850만개를 발행했다. 3월 18일은 공교롭게도 빗썸이 코스모코인을 상장했던 날이다. 이 날 빗썸의 최고가는 19.9원, 종가는 14.3원으로 현재 가격보다 약 40%~90% 가량 비싼 가격대이다.

 

 

 

놀랍도록 실용적이고 믿을 수 있는 뉴스 코인크레더블

본 기사는 재정 및 투자자문이 아닙니다. 모든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