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W방식의 대다수 코인들은 코인을 전송할 때 수수료를 지급한다. 해당 수수료는 채굴자들에게 돌아가고 수수료가 높을수록 우선순위가 높아지는 식이다.

수수료는 상한선이 없기 때문에 전송자 마음대로 수수료를 정할 수 있다. 그래서 종종 수수료와 보내려는 이더를 바꿔 보내는 사고가 발생하고는 한다.

최근 이와 같은 사고가 0xcdd6a2b9dd3e386c8cd4a7ada5cab2f1c561182d 주소에서 두 번이나 발생했다.

첫 번째 사고는 10일 오전 9시(UTC 기준)경 발생했다.

0.55 이더를 보내는 데에 10,688 이더리움 (약 30억원)가량을 수수료로 썼다.

두 번째 사고는 11일 오전3시(UTC기준)경 발생했다.

350 이더리움을 보내는 데에 수수료로 10,668이더리움 (약 30억원)을 사용했다.

수수료와 밸런스를 착각하여 수수료를 과다하게 사용하는 경우는 종종 있지만 두 번 연속으로 이루어지는 경우는 매우 드물며 실수라고 하기에도 상당히 의아하다.

심지어 두 번째 송금 건의 경우 송금액도 350이더리움으로 수수료와 송금액을 착각하여 바꿔썼다고 보기도 어렵다.

해당 주소의 경우 이더의 입출금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것으로 보아 개인 지갑 주소가 아닌 거래소 지갑 주소일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또한 단순 실수가 아닌 스크립트 오류와 같은 기술적인 문제 혹은 의도성이 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한편, 해당 주소 코멘트란에는 많은 암호화폐 참여자들이 차라리 자신에게 이더리움을 보내달라며 주소를 남기는 등 코멘트를 남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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