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이 당분간 1만 달러와 9천 달러 사이에서 오르락내리락하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겠냐고 조심스레 전망했었다. 하지만 1주일도 안 되어 9천 달러가 붕괴했다.

본지 지난 기사들을 통해, 주봉이 25일 종가에서 9,500달러 위에 마감된다면 지난 2만 달러 고점 이후 진행된 거대한 삼각 수렴을 뚫는 게 되므로 상승랠리를 꿈꿀 수 있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전했었다. 하지만 19일 9,900달러를 찍으며 1만 달러 테스트를 기대케 하던 비트코인은 계속해서 9,900달러 아래로 촘촘히 박혀있던 지원대가 무너져 버렸다.

가장 큰 손실은 9,500달러 지원대가 무너졌다는 것이다. 이 상징적인 지원대가 무너지면서 새벽 간 극심한 덤핑이 진행됐다. 8,812달러까지 하락했던 비트코인은 아침을 기해 9,159달러까지 상승했으나 거기까지였다. 9,500달러 아래로 가장 중요했던 9,250~9,150달러 구역은 이제 강력한 매도구역으로 자리매김하려는 눈치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심리적 저항선인 9천 달러 위로 회복하지 못하고서 8,98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베어리시 사인은 또 있다. 비트코인의 네트워크 성장률, 큰 단위의 거래량, 비트코인 홀더들의 수익성이 마이너스로 음전된 상황이다. 이런 사인들은 베어리시의 전형적인 징조들이었다. 세계 증시들이 조정장을 맞이하고 있는 것 또한 비트코인에게는 마이너스 요소다.

하락을 점치는 전문가들은 8,800달러 주요 지원대에서 반등을 성공했으나, 다음번에 이곳에서 반등시키지 못한다면 8,500달러와 8,200달러까지 급락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심지어 향후 수 주간에 걸쳐 7,900달러까지 조정이 올 수 있다고 말하는 분석가도 있을 정도.

물론 현 상황을 단순히 단기적 조정장으로 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9,050달러 위에서 보합세를 가져가면서 호흡을 고르는 중이라는 것이다. 일봉 이상의 장기 타임프레임에서는 여전히 불리시 지역에서 자잘한 조정들을 겪으며 상승랠리 중이라고.

특히 이번 덤핑엔 비트코인의 아버지 사토시 나카모토의 지갑으로 추측됐던 곳에서 40만 달러어치의 비트코인이 옮겨진 게 크게 작용한 것을 꼬집고 있다. 현재 해당 지갑은 사토시 나카모토의 지갑이 아닌 초기 비트코인 소유자 또는 광부의 것임이 유력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나스닥 선물이 21일 마침내 9,500포인트를 찍었던 나스닥 선물은 현재 9,300포인트가 뚫린 상황이다. 비록 비트코인 이 전통 시장의 메이저인 나스닥과는 일치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나스닥이 큰 폭으로 하락 또는 조정을 가져갈 땐 비트코인 역시 커플링 됐던 것 역시 사실이다. 따라서 HODLER들은 각별히 유의가 필요한 시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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