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의 금요일이었다. 세계 증시가 1896년 공황 이후로 최악의 사태를 맞이했고, 비트코인 역시 7년 전 -50%로 급락했던 당시 이후로 최악의 날로 기록됐다.

비트코인은 하루 만에 -40% 넘는 급락이 발생했다. 바이낸스 거래소 기준으로 3,782달러까지 찍었다. 일주일 만에 비트의 가치가 절반 이상 까였던 것이다. 현재 기술적 반등을 통해 5,500~5,600달러선에 거래 중이며, 국내 프리미엄은 10% 가까이 붙은 상황이다.

미 증시엔 연준 기금이 기록적으로 투입되고 있으나 실물경제의 위기감과 투심 증발, 그리고 이미 청산된 현금들로 인해 현재 기술적 반등에 불과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초미의 관심사는 오늘 국내 시각 밤 10시 30분에 열리는 미장이 어떻게 마감되느냐로 쏠리고 있다. 비트코인 역시 미 증시와 커플링을 이룰 것이라 사료되기 때문.

대다수의 전문가들은 비트코인의 현재 반등에 회의적이다. 지금 차트상 주봉으로 형성 중인 커다란 삼각 수렴의 밑바닥인 4,700달러가 뚫릴 경우 3,000달러는 물론이고 2,000달러까지 위협받으리라 두려워하는 중이다.

다수 자본 시장의 유명 분석가로 통하는 Peter Brandt는 비트코인을 차트만 떼놓고 말하자면 이번 세계 경제 악화의 여파로 인한 바닥을 최대 1,000달러 수준으로 산정했다. 평소 비트코인에 대해 장기적인 과점으로 항상 엄청난 포텐셜을 적용했던 것을 떠올릴 때 충격적이다.

전문가들은 6,100~6,200달러선을 깨고 올라서지 않는 이상 재차 큰 폭의 조정이 오리라 보고들 있다. 어찌됐든 결국 미 증시와 유럽발 경제 위기가 어떻게 진행되고 해소되느냐에 따라 비트코인의 운명도 갈릴 것이다.

반감기라는 최대 호재를 앞두고서 벼락을 맞은 비트코인, 오늘 밤 미 증시의 상황에 따라 주말 간 홀로 어떤 식으로 움직일지 귀추가 주목되는 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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