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시무시한 폭락이다. 역사적인 폭락이다. 세계증시 이야기다.

코로나와 유가 쇼크로 인해 전 세계 시장에 얼음 폭풍이 몰아치고 있다. 미 증시는 23년 만에 멈췄다. 월가는 세계 증시의 호황이 끝났다고 선언할 정도다.

비트코인 역시 9천 달러가 깨지면서 이틀 만에 7,630달러까지 -15%가량이나 수직 낙하했다. 지금은 기술적 반등을 통해 7,920달러선에 거래 중이다.

뼈아픈 결과다. 반감기를 얼마 남기지 않고서 세계 경제에 공황급 재난이 퍼진 것이다. 만약 이대로 세계 경제가 피해를 입은채로 진행된다면 4년을 기다린 비트코인 최대 호재 반감기 또한 무력해질 게 뻔하다.

하나 다행인 점은, 2달 동안이나 채워지지 않았던 CME 선물 갭 7,675달러선이 마침내 채워졌다는 것이다. CME 선물 갭이란, CME 선물 장이 닫힌 주말과 공휴일에 비트코인이 갭 차이를 만들었을 때를 의미한다.

그리고 기록에 따르면 이러한 갭은 위든 아래든 반드시 나중에 채워지곤 했다. 이제 아래 갭이 채워지고 남은 것은 이번 주말 동안 새로 생겨난 위쪽의 갭이다. 이번 위쪽 갭은 8,200달러 위에서부터 9,200달러 아래까지로 이례적인 폭 차를 기록했다.

다행이지 못한 점은, 남아있는 악재가 워낙 강력하다는 것이다. 공황급으로 일컬어지는 세계 경제가 첫 번째다. 더불어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세계 시장에 흘러가는 현금줄이 말라비틀어졌다. 투자자들은 투자보단 현금보유를 우선시하고 있다.

두 번째는, 플러스 토큰 사태이다. 플러스 토큰은 중국에서 벌어진 역사적으로 가장 악명 높은 암호화폐 폰지 사기이다. 이 플러스 토큰 측에 흘러 들어간 비트코인, 이더리움, USDT, OMG를 달러로 환산하면 20억 달러가 넘는다. 그리고 현재 일부 전문가들은 이번에 1억 달러가량의 해당 비트코인이 매도되면서 8천 달러가 붕괴되었다고 보고있다.

이런 가운데 낙관론 또한 서서히 흘러나오고 있다. 지금 당장은 세계증시의 재난급 악재와 코로나로 인해 현금줄이 말라붙었지만, 중기적으론 미국의 금리 인하와 더불어 중국의 기술 주식 폭락 및 중앙 은행의 하락세로 결국 비트코인이 수혜를 받을 것이라는 것.

현재 기술적 반등에 성공한 비트코인은 8,200달러선에 아주 강력한 저항대가 잡혀있다. 앞서 설명했듯 이 구간은 CME 선물 갭의 진입장벽이기도 하다. 해당 구간을 넘어서지 못한다면 결국 재차 조정이 발생하리라고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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