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 지난 기사들에서 ‘중국 설날 이후 가격 상승’ 및 ‘매해 2월 상승’ 패턴에 대해 설명했었다. 이번에도 역시 해당 패턴들은 주효했다. 설 연휴 이후 시작된 상승랠리가 불안할 정도의 기세로 진행 중이다.

설날인 1월 25일 8,251달러였던 비트코인은 별다른 조정 없이 2월 3일 9619까지 도달했다. 직후 덤핑이 진행되면서 다음 날에는 9080달러까지 하락했다. 그리고 또 하루 뒤인 오늘은 9,779달러까지 터치했다. 현재는 9,75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현재 바로 밑 지지구간으로는 9,500~9,600달러선이 버티고 있다. 그다음으론 굳건한 지지구간으로 자리 잡은 9,180~9,050달러선이 있다. 커다란 낙폭의 중기적인 조정장을 경계할 때라고 주장하는 분석가들이 있으며, 반대로 1만 달러를 곧 뚫어내면서 더 강한 상승랠리가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하는 분석가들이 있다.

이번 상승은 지난해 10월 말 있었던 상승과 비견되기도 한다. 지난해 10월 말, 비트코인은 7,355달러에서 단 이틀 만에 1만 달러를 뚫었었다. 하지만 직후 벌어진 약조정과 보합세에서 힘과 모티브를 잃어버리면서 살벌한 하락이 진행됐었다. 1달 후 6,516달러까지 떨어졌던 것.

하지만 현재 낙관론자들은 이번 상승이 지난 상승과는 다르다고 말한다. 당시 중국발 재료를 통한 급등이 있었던 만큼 재료의 신선함이 떨어지자 커다란 덤핑이 불가피했다는 것이다. 반면 이번 상승은 차근히 저항선들을 부시며 기술적 움직임으로 올라갔으며, 5월에 예정된 반감기로 인해 매수대기자들도 많다는 게 그들의 분석이다.

반면 회의론자들은 1만 달러를 기점으로 도달 직후 하락장이 시작하거나 도달 전 이익실현에 따른 청산으로 하락장이 시작되리라고 본다. 9,180~9,050달러선이 유일하게 강력한 지지구간인 반면 이미 여러 번 위협받은 적이 있어, 붕괴 시 8,500달러까지는 추세반전을 꾀할 수 없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한편 약 7시간 30분 전에 한 대형고래의 지갑 간 비트코인 이동이 있었다. 수량은 49,852개. 4억 8천만 달러에 육박하는 수량이다. 이는 지난 몇 개월간 중에서 가장 커다란 액수의 이동이다.

현재 해당 비트코인은 비트렉스 거래소의 개인 지갑에서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옮겨졌다. 이러한 고래의 비트코인 대량 이동 뒤에는 시장에 불안감이 엄습하며 커다란 하락이 발생하기도 했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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