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하루 종일 9400~9200달러선 내외에서만 오르락내리락하며 횡보 아닌 횡보를 이어간 비트코인. 자정을 기해 9556달러에서 9052달러까지 순식간에 롱과 숏의 포지션들을 청산시키는 위압(?)을 보여줬다. 현재는 9320달러선에서 거래 중이다.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보면 과거부터 몇몇 패턴 또는 유사성이 반복되는 성질을 관찰할 수가 있다. 비록 그 역사가 길진 않지만 말이다. 그런 패턴들은 본지에서도 종종 다루는 단골 소재였다.

오늘 소개할 패턴은 ‘2월 상승설’이다. 사실 ‘패턴’보다는 ‘확률’에 보다 가깝겠다. 간략히 요약하자면, 비트코인은 2012년부터 2019년까지 대부분 2월마다 상승장을 가져갔다. 이는 2012년과 2014년을 제외하곤 매해 이뤄졌던 상황이다.

기준은 2월 1일 시작가 대비 2월 마지막 날 종가로 잡아 월별 상승률을 계산해봤다. 거래소는 비트스탬프 거래소다.

 

2012년: -9.76%
2013년: +65.17%
2014년: -33.51%
2015년: +16.24%
2016년: +18.11%
2017년: +23.57%
2018년: +1.63%
2019년: +11.06%

 

이처럼 총 8번 중 무려 6번이나 큰 상승률이 발생했었다. 왜일까? 이를 두고 많은 이야기들이 존재한다. 그중 대표적인건 다음의 두 가지다.

하나는, 연말과 연초를 기해 서구권에서 투자자들이 최대 명절인 크리스마스와 신년을 기해 현금화를 시킨다거나 아니면 세금 문제로 인해 현금화를 한다는 것이 있다.

다른 하나는, 중국에서 최대 명절인 새해를 기해 현금화를 시킨다는 것이다. 이렇게 연말과 연초에 현금화가 많이 이뤄지면서 해당 시기에 가격이 빠졌다가, 2월이 되면서부터 다시 현금을 비트코인화하면서 가격이 오른다는 것.

이렇듯 2월마다 비트코인은 유의미한 월별 상승률을 가져갔다. 물론 변동성이 특기인 비트코인답게 2월 내내 상승이나 하락만 있었던 것은 아니다. 한 달 동안 오르락내리락하는 장세도 분명 존재했다. 따라서 통계는 참고하되 신중한 투자와 판단이 필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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