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만 해도 비트코인은 6900달러를 기어 다녔었다. 기술적 지표와 특히 시장과 커뮤니티의 감정은 재차 전저점의 테스트에 무게를 두고 있었다.

하지만 오히려 펌핑과 랠리를 통해 오늘 8462달러까지 터치했다. 20% 넘는 상승폭이다. 고무적인 건, 이러한 상승폭이 단기간의 펌핑 결과가 아니라 일주일간 제대로 ‘저항대 깨기->이전 저항대 지지대 삼기->다음 저항대 깨기’의 수순을 밟았다는 것이다.

물론 이런 정석적인 랠리에는 펀더멘탈적인 측면도 무시 못 한다.

다들 알다시피 미국과 이란 간의 긴장이 있었고, 전통적인 안전자산 금은 근 6년 만에 최고치를 갱신했다. 비록 비트코인이 금이 지닌 역사적인 인식에는 한없이 못 미치는 수준이나 국제적인 긴장감이 발생할 때마다 금과 함께 커플링 됐듯 이번에도 유의미한 상승랠리가 있었다. 비록 지난 5천달러에서 14000달러까지의 펌핑 과정에서 있었던 중국발 펀더멘탈엔 폭발력에서 비교가 안되지만 말이다.

하지만 얼마 전까지만 해도 역대 최저 거래량을 기록하며 7천달러가 무너지던 비트코인에게 있어 현 상황은 굉장한 역전홈런이라 볼 수 있다.

지금 비트코인은 일봉상 50일 이평선을 뛰어넘어 각각 추세라인인 8480달러선과 8250달러선 사이에서 횡보 중이다. 또 추세라인인 8060달러선과 8000달러선이, 설령 덤핑과 되돌림이 있더라도 지지대 역할을 기대케 해주고 있다.

이제 중기적으론 8800달러가 남아있으며, 장기적으론 200일 이평선 부근인 9200달러선이 최후의 문지기로 남아있다.

많은 트레이더들이 조금 뜻밖의, 그리고 이르게 터진 상승랠리에 환호하면서도 이례적으로 안심(?)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여러 기술적 지표상 상승으로의 반전 신호들이 엿보이고 있으며 장기간 굳건히 문지기 역할을 하던 커다란 저항선과 추세선을 시원하게 뚫고 올라섰기 때문이다.

게다가 코인베이스 거래소가 비트파이넥스 대비 비트코인 프리미엄이 생기기 시작했던 것도 고무적이다. 이런 현상은 가장 최근엔 2019년 5월 본격적인 펌핑랠리 시기때 발생했던 것으로, 일종의 강력한 불장 신호로서 여겨지기도 한다.

무엇보다도 이제 막 미국과 이란의 국제적 긴장감이 점차 고조되는 상황이기에 갑자기 비트코인이 되돌림을 모두 주며 추락한다던 지와 같은 악몽은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게 현실이다.

 

 

한편 주봉 차트를 기준으로 장기적인 비트코인 분석을 시행하던 온라인상의 분석가 Crypto₿irb(@crypto_birb)는 비트코인이 막 새로운 최고점을 향해 스타트를 시작하는 지점에 들어섰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위의 차트를 보면, 비트코인은 생성 이래 ‘최고점 터치->떡락 이후 매집->상승과 덤핑 과정에서 재매집->추세 이탈과 함께 다음 최고점을 위한 랠리 시작’를 반복하고 있다. 전고점인 2만달러를 향한 상승랠리 스타트 지점 당시에도 재매집 이후 추세 이탈이 있었으며, 추가로 이평선간의 골든크로스가 발생했었다. 그리고 지금, 재매집 과정 끝에 골든크로스가 막 형성되면서 추세이탈의 시도가 보인다는 것.

 

이처럼 현재 많은 트레이더들과 시장 및 커뮤니티 내 감정은 불장을 향한 설레임으로 가득 차기 시작했다.

하지만 주의할 것! 이렇게 펀더멘탈이 끌어주는 상승랠리의 경우 그런 펀더멘탈이 끝남과 함께 허무하게 기술적 지표들이 무너질 수 있다. 지난번 14000달러까지의 펀더멘탈이 주는 교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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