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거래소들의 몰락이 가속화되어간다. 지난 기사에서 다룬 나인빗은 8월 11일 폐업을 선언했다.

일부 투자자들에 따르면 나인빗에서 출금을 진행하지 못한 경우가 있다고 한다. 거래소가 폐업하게되면 거래소 내에 잠들어있던 투자금을 회수할 수 없을 가능성이 생기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큰 관심이 필요하다.

 

이미 폐업을 선언한 나인빗 이상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는 거래소는 바로 랜드캐슬이다. 랜드캐슬은 한때 청약 열풍을 몰고 온 가장 트렌디한 거래소였다. 청약 시스템의 성공은 ‘펌핑 명가’라는 이름까지 붙이게 만들었다. 하지만 수개월이 지난 현재 랜드캐슬은 사실상 운영이 멈춰진 상태이다.

랜드캐슬에 따르면 약 3달동안 원화 출금이 지연되고 있다. (주)랜드인터렉티브 최훈민 대표에 원화 증폭 등에 의해 자금이 부족한 상태이고 약 15억원 이상의 금액이 부족하다. 이 원화 증폭 문제는 거래소 리뉴얼 이전에 쓰던 솔루션에서 생긴 문제인데 원래 체결되어야 할 가격이 아닌 엉뚱한 가격에서 체결이 되거나 코인 및 원화가 증폭되어 수치에 오류가 생긴 것을 뜻한다. 최 대표는 현재 진행 중인 거래 계약건에서 계약금이 제대로 들어오면 90% 이상 해결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에게 조금만 더 믿고 기다려 달라고 요청했다.

(랜드캐슬에 돈이 묶인 투자자들)

 

하지만 투자자들의 입장은 차갑기만하다. 이미 일부 투자자들은 랜드캐슬에 대해 민사 및 형사 소송을 진행 준비하고 있고, 랜드캐슬에서 원화 출금을 차일피일 미루는 것은 ‘트레빗’ 때와 같이 먹튀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최훈민 대표가 일명 ‘프락치’를 심어 소송 실명방에서의 활동 또한 방해하려 한다. 또한 계약건과 영수증을 언급하는 행위는 시간끌기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이들이 보기에 최훈민 대표의 행동들은 소송 진행 시 ‘변제의 의사가 있었다’ 라는 것을 주장하기 위함이다.

 

랜드캐슬의 잇따른 출금 지연에 이미 투자자들의 민심은 떠난지 오래이다. 심지어 일부 투자자들은 최 대표의 수 년 전 송사기록까지 언급하며 더욱더 믿을 수 없다는 입장까지 보이고있다. 랜드캐슬이 출금 문제를 깔끔하게 처리하고 다시 재기에 성공할지 아니면 여타 거래소들 처럼 폐업수순을 밟게 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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