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시간 전인 어제 17일 오후 5시 50분경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극적인 충돌이 발생했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WAVES였습니다.

WAVES는 시총순이 29번째일 만큼 유명한 종목입니다. 지난 2~3개월간 2.5달러 위에서 움직여왔죠. 어제 바이낸스 거래소에서 BTC 페어 가격으로 0.0005140 부근에서 움직이던 이 WAVES에 엄청난 충돌이 발생했었습니다. 1-2초 만에 갑자기 0.0000001, 즉 1사토시까지 다이렉트로 하락이 일어난 거죠. 99.9%에 달하는 하락률이었습니다. 그리고 이런 충돌성 하락은 암호화폐 역사상 가장 극적인 기록으로 남게 되었습니다.

 

 

한편 1사토시까지 충돌했던 WAVES는 다시 1분도 안 되어 본래 가격으로 회귀하기 시작해 현재는 0.0005150-5160을 기록 중입니다. 그렇다면 이런 극적인 충돌성 하락의 원인은 뭘까요?

사실 이런 충돌성 하락은 비단 WAVES만이 아닙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작년 12월 이더리움의 케이스가 존재합니다. 당시 코인베이스 거래소에서 320달러에 거래되던 이더리움이 마찬가지로 1-2초 만에 0.1달러까지 하락했었습니다. 어느 한 고래가 35000개의 이더리움을 한꺼번에 시장가로 던지면서였죠.

 

 

그렇다면 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걸까요? 전문가들은 대표적인 원인으로 고래의 매도값 오기로 인한 도미노식 연쇄반응이라고 평가합니다. 자릿수 ‘0’을 빼먹으면서 시장가로 거대한 물량이 던져지고 이어서 대기 중이던 스탑 오더 주문들이 연쇄적으로 터지면서 가격이 몇 초 만에 추락한다는 거죠.

이런 일들이 간혹 발생하기에 전문가들은 아주 낮은 가격에 매수 대기를 하는 팁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당시 이더의 경우 미리 매수 대기하던 이들은 몇 분 만에 가공할 만한 이익을 낼 수 있었고, WAVES의 경우엔 5000%가 넘는 이익을 낼 수가 있었습니다.

현재 해당 WAVES 사건과 관련해 알려진 건, 이런 고래의 매도가 API 주문을 통해 수행되었다는 겁니다. 차트 전문 제공 금융 풀랫폼인 트레이딩뷰는 사건과 관련해 다음과 같이 짧은 논평을 남겼습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선 이상한 일이 항상 일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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