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기사에서 역사적 패턴을 통한 비트코인의 움직임을 예측해봤다.

“패턴을 통한 비트코인의 향후 움직임 예측”

금융 시장에서 가장 신뢰할만한 분석법은 과거 패턴에 의한 예측이며 이는 비트코인 또한 예외가 아니라는 요지와 함께 대표적인 패턴을 소개했다. 오늘은 이런 비트코인의 패턴 중 ‘전고점 대비 하락률’ 패턴을 보다 심층적으로 소개할까 한다. 더불어 또 하나의 대표적인 패턴인 ‘반감기를 앞둔 가격 움직임’도 함께.

먼저, 지난 기사에서 비트코인은 커다란 가격 상승 이후 베어리시 추세 동안 전고점 대비 -80~-90% 내외의 변동을 보여왔다고 했다. 이 패턴을 자세히 분석하면 다음과 같다.

*비트스탬프 가격 기준

· 2011년 6월 6일 최고점인 22달러선 터치
– 137일 후인 10월 21일 최저점 2달러선 터치하며 약 -90% 하락
– 168일 후인 11월 21일 2.2달러선을 바닥으로 베어리시 추세 끝

· 2013년 4월 10일 최고점인 250달러선 터치
– 2일 후인 4월 12일 최저점인 45달러선 터치하며 약 -82% 하락

· 2013년 11월 30일 최고점인 1160달러선 터치
– 410일 후인 2015년 1월 14일 최저점인 152달러선 터치하며 약 -86% 하락
– 633일 후인 2015년 8월 25일 198달러선을 바닥으로 베어리시 추세 끝

· 2017년 12월 17일 최고점인 19600달러선 터치
– 363일 후인 2018년 12월 15일 3100달러선 터치하며 약 -84% 하락
– 408일 후인 2019년 1월 29일 3320달러선을 바닥으로 베어리시 추세 끝?

 

‘반감기를 앞둔 가격 움직임’ 패턴

반감기란, 쉽게 말해 채굴 보상을 반감시키며 공급을 절반으로 감소시키는 걸 뜻한다. 다들 알다시피 비트코인은 채굴을 통해 생성된다. 하지만 이런 수량은 한정되어있고 보통 4년주기로 반감기가 실시된다. 따라서 비트코인이 사장될만한 사건이 벌어지지 않는 이상 수요, 즉 관심사가 유지되고 증가하면서 자연히 수용와 공급의 시장원칙에 따라 가격이 상승하게 된다.

그래서 비트코인은 지금껏 실시된 2번의 반감기를 발판으로 여느때보다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해왔다. 하나 흥미로운 건, 이런 반감기와 그 전의 베어리시 추세 기간은 상호 밀접한 관계가 있다는 거다.

· 1차 반감기 2012년 11월 28일 12달러선
– 373일 전인 2011년 11월 21일 2.2달러선을 바닥으로 베어리시 추세 끝
– 367일 뒤인 2013년 11월 30일 최고점인 1160달러선 터치

· 2차 반감기 2016년 7월 10일 650달러선
– 320일 전인 2015년 8월 25일 198달러선을 바닥으로 베어리시 추세 끝
– 525일 뒤인 2017년 12월 17일 최고점인 19600달러선 터치

 

달걀이 먼저?

이처럼 비트코인의 최고점 이후 -80~-90%까지의 하락이 진행되는 베어리시 추세는 반감기 기준 1년 내외 이전까지 이어졌다. 이쯤되면 반감기를 기점으로 가격 상승이 진행되는 게 아니라 오히려 반감기로 인해 가격이 전후 커다란 패턴을 통해 조정되는 건 아닐까 싶을 정도다.

 

잠깐 여담, 비트코인의 역사

초기 단순히 불법 자금 운용의 일환으로 이용되었을 때를 제외하면 언제나 세력이라는 고래들에 의해 가격이 조정되다시피 해왔다. 최근엔 비트와이즈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SEC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비트코인 현물 거래량의 95%가 가짜라고 한다.

비트와이즈의 보고서대로라면 선물기관의 물량과 세력의 물량이 당초 우리들 생각보다 훨씬 지대한 가격 영향을 초래한다는 뜻이 된다. 그리고 그들의 가격조작 패턴이 ‘기간’을 기준으로 삼는다는 뜻도 된다.

 

반감기를 통한 비트코인의 향후 가격 움직임은 예측

먼저 1차 반감기를 짚어보자. 그 이전 베어리시 추세가 끝나는 373일 전부터 반감기까지 약 445%가 상승했다. 반감기로부터는 367일 뒤까지 약 9566%가 상승했다. 다음은 2차 반감기를 보자. 그 이전 베어리시 추세가 끝나는 320일 전부터 반감기까지 약 228%가 상승했다. 반감기로부터는 525일 뒤까지 약 2915%가 상승했다.

물론 이런 역사적 패턴의 반복에는 항상 변수가 존재한다. 어느 날 갑자기 법무부로부터 거래소 폐쇄 예고가 속보로 나올 수도 있는 거니까. 하지만 이런 변수들도 패턴 내의 오차범위에 포함되는 부속으로 가정하고 다음 반감기를 기점으로 한 가격 움직임을 예측해보자.

3차 반감기는 빠르면 2020년 5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1, 2차 반감기 이전 대략 1년 내외를 기준으로 베어리시 추세가 끝났다는 걸 기억하자. 그럼 이번 베어리시 추세는 2019년 4~6월을 끝으로 완전히 종결된다는 뜻이 된다.

 

상승률은?

1, 2차 반감기는 각각 베어리시 추세가 끝나는 시점으로부터 약 445%와 228%가 상승했다. 이 중간값대로라면 약 336%가 상승해 3차 반감기에는 17000달러선이 된다. 하지만 2차에 이어 3차 역시 그 상승폭이 일정하게 감소한다고 가정하면 가격은 8500달러선이 된다.

 

다음 최고점 가격은?

1, 2차 반감기는 각각 반감기로부터 약 9566%와 2915%가 상승했다. 그리고 각각 367일과 525일이 소요됐다. 이 중간값대로라면 약 6240%가 상승한다. 3차 반감기의 가격을 8500달러로 가정하면 약 53만달러, 그리고 17000달러로 가정하면 약 100만달러가 된다.

하지만 2차에 이어 3차 역시 그 상승폭이 일정하게 감소한다고 가정 시 상승폭은 약 888%로 줄어들면서 반감기 가격을 8500달러로 가정하면 약 84000달러, 그리고 17000달러로 가정하면 약 168000달러가 된다.

 

다음 최고점 시기는?

1, 2차 반감기의 경우 각각 367일과 525일이 소요됐다. 중간값은 446일, 따라서 2021년 8월경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하지만 2차에 이어 3차 역시 그 소요일이 일정하게 증가한다고 가정하면 그 시기는 750일 뒤인 2022년 6월경이 된다.

 

종합

상기 패턴대로 가격이 움직인다고 가정하면 2020년 5월 기준으로 비트코인 가격은 최소 8500달러, 최대 17000달러로 예측이 가능하다.

물론 이런 예측보다 당장 중요하고 가격에 영향을 끼치는 건 코앞으로 다가온 ETF 심사건, 그리고 연말 벡트의 플랫폼 런칭 여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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